안녕하세요, 남두오성입니다.

 

M1 맥북프로 를 제 사용환경에 맞게 이리저리 세팅하다가

 

마우스 세팅을 기존 저의 습관 (윈도우 부터 몸에 익어버린....그 설정 ㅎㅎ)을

 

반영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차피 맥에서 제공해주는 기존의 마우스 세팅은 매직마우스 기준으로 되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저희 마우스 로지텍 G102를 최대한 이질감 없이 사용하기 위한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있는데,

 

G Hub는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G102와는 잘 안맞기도 하고

 

제가 평생 로지텍마우스만 쓸 것도 아니고 (근데 그럴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마우스 업계에서 로지텍은 독보적)

 

해서 일반적인 마우스 커스터마이즈 툴을 찾다가

 

맥을 쓰는 분들은 거의 필수에 가깝게 "구매" 해서 쓴다는

 

Better Touch Tools 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우스 + 터치패드의 기능을 커스터마이즈 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조금만 검색해 보면....이건 맥을 쓰는 유저들에게 거의 필수 어플이나 다름이 없다는걸 알게 됩니다.

 

 

 

BetterTouchTool on Setapp | Complete control over input devices

Customize Mac Touch Bar, your keyboard, and mouse to trigger any action within your Mac. Create shortcuts to apps and specific gestures, build your own widgets.

setapp.com

 


 

참 좋은 앱인건 맞는데....

 

과금이 좀 사악합니다.

 

 

한달에 9.99불 입니다. 이걸 내고 이 프로그램을 쓸 수는...없겠죠.

 

그래서 이리저리 구글링을 해 봅니다.

 

그러다가 같은 회사에서 만든 BetterSnapTool 이라는 앱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BTT도 라이센스 공유가 되면서 월 9.99불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진다는걸 알게 됩니다.

 

 

BST는 3,900원 입니다.

이정도는...써도 됩니다.

 

심지어 BST 자체의 기능도 꽤 유용합니다.

 

어떤 기능이나면....어떤 창을 상하좌우 스크린 끝으로 끌어다 놓으면 각 위치에 맞게 자동으로 리사이즈 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이거...윈도우에서는 꿀처럼 쓰던 기능인데,

 

맥에서는 BST를 사서 깔아야만 구현이 됩니다.

 

이거만 해도 3,900원 밸류는 차고 넘치게 합니다.

 

근데 BTT쪽도 라이센스가 해결된다고 하니....이건 그냥 하는겁니다.

 

(언제까지 이걸 뚫어줄지 모르니....열려 있을 때 바로 하셔요 ㅎㅎ)

 


BST 앱을 앱스토어에서 구매 & 설치 --> BTT 체험판 설치 --> BTT에 BST라이센스를 등록 과정을 거치면

 

BTT가 정식 설치가 되어서 사용 가능해 집니다.

 

이제 마우스 기능 설정을 들어가 봅시다.

 

Config 를 진입합니다.

 

일반마우스 설정을 들어가서

 

1. 휠스크롤 버튼을 누르면 데스크탑모드가 되도록

2. 마우스 왼쪽 앞 버튼을 누르면 뒷페이지로 가기

3. 마우스 왼쪽 뒤 버튼을 누르면 앞페이지로 가기

 

이렇게 설정을 해 줍니다.

 

데스크탑모드는 맥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기능 + 어떤식으로든 마우스로 단축키를 만들고 싶은 기능이어서 할당 했습니다.

 

그 외 앞으로가기 뒤로가기 버튼은....이게 왜 Assign 안되어 있는지....엄청 아쉬운 기능인데

 

단축키가 커맨드 + 대괄호 로 존재하고 있어서 매핑 시켜 놓았습니다.

 

이제 마우스 사용이 훨씬....쾌적해 졌습니다.

 

BTT를 사용하는 법은 거의 뭐...무궁무진합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자신들의 세팅을 공유해 주시기도 하니

 

파워풀하게 구성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마우스 세팅만 이번에 건드렸지만, 터치패드에 기능 추가 할당도 가능하고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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